농로·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와 무인 마을나눔카페 조성…국비 3000만원 확보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도입하려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1천만원) △주민소통을 위한 무인 마을나눔카페 조성(2천만원)이 선정됐다.

농로 도로명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은 농산물 재배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농로 입구에 도로명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진행을 통해 농산물 유통 활성화 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소통을 위한 무인 마을나눔카페 조성 사업은 지역사회 내 방치된 유후시설을 개선해 지역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선정으로 진천군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게 됐으며 지원받은 국비로 혁신사례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전국의 우수사례를 적극 도입하고 창의적인 혁신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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