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대표단 호주 방문
ASM·정부에 지원 요청

이종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등 투자유치대표단이 호주 시드니와 더보를 방문해 광산 조기 개발을 위한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행정지원을 호주 정부에 요청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미래 첨단산업에 필요한 전략 소재인 희토류 산화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주 광산기업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 Ltd)의 한국 법인인 케이에스엠메탈스(KSMMetals)가 지난 5월 오창에 공장을 짓고 희토류와 희소금속 생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투자유치대표단(단장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은 ASM 초청으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더보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ASM, 희토류 정제플랜트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광산 조기 개발을 위한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호주 정부에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희토류 공급망 확보에 나선 도는 개발을 2년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호주 정부에 협력을 요청한 것이다. 도는 호주 희토류 관련 기업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했다. 글로벌 전략자원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이종구 도 경제통상국장은 “충북은 희토류 생산지역에 머무르지 않고, 희토류를 활용한 영구자석, 모터생산,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생산과 희토류 관련 연구 및 교육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