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특강 등 진행

제1회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회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 워크숍’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워크숍 첫 번째 전문가 특강은 한국체육학회 회장인 김도균 경희대 교수의 ‘커넥트 거버넌스’ 관련 강의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최근 올림픽에서도 ‘Together(함께)’를 내세우며 거버넌스 시대임이 강조되는 만큼 무예·스포츠계에서도 어떻게 컨넥트 거버넌스를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줄리아 고빈든 UTS(United Though Sports) CEO의 사회로 진행된 두 번째 전문가 특강에서는 미칼 부첼(국제삼보연맹) CEO와 에스펜 룬드(국제킥복싱연맹) 수석부회장이 연사로 나와 국제삼보연맹과 국제킥복싱연맹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무예·스포츠가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자료를 공유했다.

이어 부흐바트 마쉬바트 몽골NMC 위원장은 ‘2023 울란바토르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개최상황 보고를 하며 각국 NMC와 국제연맹(IFs)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안동대 장창용 교수의 멘탈트레이닝 관련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WMC는 기존 설립된 NMC와 신규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의 대표자들과 함께하는 연석회의도 진행했다.

인도 NMC 시프 펜찰 사무총장은 올해 12개 종목이 참여하는 첫 번째 인도 무예마스터십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며, WMC에 초청 의사를 밝혀왔다.

인도 NMC는 2025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유치를 위해 인도 중앙정부 및 개최도시 주정부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부 승인 시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싱가포르 NMC 셰이크 위원장은 싱가포르 NMC가 정부에 공식 기구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싱가포르 내 5개 무예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으고, 후원사 문제가 해결되면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나 컨벤션 등 유치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WMC는 무예마스터십의 확산을 위해 각 국 NMC에서도 홈페이지, SNS등을 통한 무예마스터십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WMC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 예정에 없었던 스테판 팍스 GAISF부회장이 깜짝 등장해서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등 GAISF에서 WMC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며 “당초 목표였던 20개국 50여명을 넘어선 22개국 68여명이 참여하는 등 국제무예·스포츠계에서 무예마스터십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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