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팀 640명 참가…15개 부문 경기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한국해양 소년단연맹이 주관하는 16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 수변 특설 무대에서 전국에서 78개팀 640명이 참가한 가운데 드래곤보트 12인승(9개 부문), 카누 4인승(6개 부문)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19일에는 벨포레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카누와 드래곤 보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전국 카누·드래곤 보트 대회는 매년 한강에서 개최해 왔으나, 블랙스톤 벨포레가 지난해 카약, SUP, 수상자전거 등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올해 대회는 벨포레에서 개최됐다.

수상스포츠인 카누와 드래곤 보트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길러주고 건강하고 활기찬 취미 활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군은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가 증평에서 개최된 것은 충북의 해양레저 스포츠 저변확대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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