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6~10세 어린이 16명 모집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21일 작가와의 대화로 어른이를 위한 공예를 준비한 ‘평범의 세계-이로운 공예’가 이번엔 어린이를 위한 공예로 돌아온다.

2022년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이로운 공예’를 진행 중인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마지막 전시 연계 프로그램 ‘어린이를 위한 공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6세~10세 어린이 16명으로, 이번 전시에서 ‘달빛 흐르는 길 II’을 선보이고 있는 한지작가 유정혜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나만의 드림캐처를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달빛 흐르는 길 II’는 커피로 물들인 서로 다른 크기와 색감의 둥근 종이 1천26개를 줄에 꿰어 커다란 숲을 만들고, 그 속에서 마치 달빛을 따라 거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받게 만드는 작품으로, 모든 세대의 관람객을 탄성하게 만드는 공간이자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런 유정혜 작가의 작품처럼 종이를 크레용으로 염색해 줄을 꿰고 하나하나의 조각을 연결해 좋은 꿈만 꾸게 만드는 ‘드림캐처’를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감각과 감성, 공예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30분 2차례로, 각각 8명씩 전시가 진행 중인 문화제조장 본관 3층 공예관 갤러리6에서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 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043-26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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