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의회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도의회는 16일 박문희 충북도의장과 윤남진·심기보·서동학 의원이 울란바토르시의회를 방문해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으로 양 의회는 △우호협력 강화 △양 지역의 경제·문화·체육·관광 등 분야별 교류 증진 지원 △신재생에너지 관련 지원 등에 나선다.

박 의장은 “이번 협정 체결이 경제와 문화,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몽괄과의 교류에 단초가 돼 지속해서 교류를 통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트바야스갈란 잔트산 몽골 울란바토르시의장은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환경을 살리고 지구를 보존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현 10억 나무심기에 충북도의회가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 등 충북도의회 대표단은 도내 10개 기업과 몽골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 설명회를 찾아 상담 중인 도내 기업 관계자를 격려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