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 기여 공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동물원이 16일 환경부가 주최한 ‘27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4년 환경부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된 뒤 동물복지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환경개선, 멸종위기종 복원·증식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토종 야생동물 연구 논문을 국내·외 다수 학술지에 게재하고, 이를 시민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여주의 한 웅담농장에서 구출된 새끼 반달가슴곰 2마리를 돌보게된 것을 계기로 호랑이, 여우, 산양, 수달, 늑대의 사육 환경도 개선했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시대적 사명에 걸맞는 동물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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