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자발적인 관심·참여…지역 소외이웃에 사용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월 한 달간 면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후원금 집중 모금 활동을 펼쳐 후원금 약 700여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한 달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면 소재지 식당과 농원을 일일이 방문해 후원금 모금 독려와 협의체 활동 사항을 홍보하며 얻은 값진 결과다

협의체는 행사에 동참해 준 김천진 민간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일시 기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6일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모금을 통해 정기기부 5건에 13만원, 일시기부 11건에 700만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다수 면민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충북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액 옥천군협의체(이원면협의체) 계좌로 관리하며 이원면협의체에서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철 이원면장은 “전 국민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이원면의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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