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근로자 마음점검 나서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재경)가 지난 15일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한독을 찾아 근로자들의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정신건강을 살피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독 내 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는 선별검사 부스와 체험 부스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선별검사 부스는 자율신경계 균형검사(HRV)와 우울 검사(PHQ-9), 스트레스 검사(PSS-10)를 실시해 근로자의 우울감, 스트레스를 확인, 대처하도록 안내가 이뤄졌다.

또 체험 부스는 정신건강의 올바른 상식 알기 OX퀴즈, 가상 음주체험, 나만의 마음 손거울 만들기 등 직장인 스트레스 예방과 잠시 업무환경에서 벗어나 힐링의 계기를 제공했다.

㈜한독 근로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게 돼 좋았다”고 밝혔다.

정재경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수준을 확인하고, 그에 알맞는 자신의 정신건강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