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 석성면(면장 김지태)은 지난 15일 무보수 명예 산불감시원 3명(유한종, 이동환, 전동호)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산불전문진화대 활동이 종료되는 여름철에도 산불예방활동을 중단없이 수행하기 위한 조처다.

면은 현재 집배원 2명과 택배원 2명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경남 밀양에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민간인 3명을 추가로 위촉하게 됐다.

김지태 석성면장은 “산불은 조기 발견 및 초동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현황 및 산수(山水)를 잘 알고 있는 분들이 각자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산불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신고로 아름다운 산림과 석성향교, 관아 등 산재한 지역문화 유산을 지키는 파수꾼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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