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활성화되면서 신경절을 따라 통증과 발진, 신경괴사 등을 유발한다.

대개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아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으나 의료보험 비급여로 분류돼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우 비용 부담으로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접종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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