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학회와 공동학술발표…연구개발 협력 약속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광물학회 교수와 연구원 등에게 일라이트산업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대학교 목암홀에서 (사)한국광물학회 공동학술발표회가 열렸다.(사진)

1986년 창립된 한국광물학회(회장 안동대 김정진 교수)는 올해로 36회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학회는 학회 회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별 학술발표(19편) △일라이트 특별세션(6편) △정기총회 △우수 발표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일라이트산업을 100년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영동군이 참여해 임동영 일라이트 팀장으로부터 일라이트산업 현황과 추진목표를 설명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일라이트 특별세션에서는 △일라이트와 응용(조현구 경상대 교수) △일라이트의 방사성 세슘 흡착 특성 발표(경북대 김영규 교수) 등 6개 주제에 대한 일라이트 관련 연구발표가 있었다.

일라이트의 가치와 중금속 흡착, 탈취, 항균, 원적외선 방사, 식물성장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광물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군은 이날 일라이트 연구와 산업 발전에 대한 후학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학생 4명에게 일라이트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영동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사)한국광물학회와 지난해 11월 일라이트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군은 일라이트 기초연구 및 일라이트산업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력해 영동을 대한민국 미래자원 K-일라이트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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