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선진국 사례 탐색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지난 14일 복지타운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시민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세계시민교육은 지구 공동체에서 책임있는 시민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더 포용적이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으로, 시는 그동안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포럼은 시민교육의 선진국인 독일과 미국, 일본의 사례를 함께 탐색한 후, 한국의 현장을 살펴보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 선진국의 시민교육을 시민들과 함께 탐색하며 지역-국가-세계의 시민으로서 역할과 실천 활동을 모색하고 시민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천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당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초석의 자리였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평생학습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더 널리 알리고 함께 실천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당진시만의 세계시민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2015년 국제교육도시연합,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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