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지난 14일 화재조사관의 감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조사장비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장조사 경험이 많고 장비조작능력이 뛰어난 교관을 중심으로 전기화재의 특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실체현미경 세트, 방화의심 현장에서 나온 증거의 잔해물을 통해 인화성 액체의 성분을 밝히는 유류 채취 분석기(CG-MS), 열화상 카메라 세트 등의 장비를 활용해 진행했다.

화재조사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는 기초자료가 되고, 화재원인분석 및 재산 피해 객관화 등 화재현장의 분석과 판단을 위해 요구되는 모든 과정에서 과학적 방법에 기초한 체계적인 조사가 적용돼야 하므로 화재조사장비의 기능숙달 훈련은 중요하다.

권병문 현장대응단장은 “능숙하고 체계적인 화재원인 분석능력을 키워 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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