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영양학연구팀 출신 동문 8명...스승 본 받아 후배사랑 실천

김인호(왼쪽 세번째) 단국대 생명공학대학 학장과 양돈영양학연구팀 제자들.
김인호(왼쪽 세번째) 단국대 생명공학대학 학장과 양돈영양학연구팀 제자들.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대학(학장 김인호) 동물자원학전공 양돈영양학연구팀 출신 동문 8명이 장학금 3천700여만원을 기부했다. 장학금 이름은 ‘김인호 장학금’.

장학금 모금을 주도한 유종상 동문(동물자원학 박사과정)은 “김인호 학장님의 장학금이 많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듯이 김 교수님 밑에서 공부한 랩실 동문들도 후배들에게 기여하자며 뜻을 모았다”며 “장학금 기부 행렬에 더 많은 동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금 모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인호 생명공학대학 학장은 생명공학분야 후학양성을 위해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7년째 장학금, 일반발전기금 등 10억8천800여만원을 기탁해 왔다. 그동안 김 학장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52명이며 이중 25명이 국내외 대학의 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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