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탈사의 에이전트, 제휴점 들이 서울 등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에이전트나 제휴점이 되기 위해서는 자격요건이 까다로워 어렵게 시작한 것과 달리 실제 영업이 시원치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삼성캐피탈에 따르면 청주지역에는 4개 에이전트가 있지만 에이전트 영업이 경제난으로 실적이 여의치 않아 힘들다는 것. 또 LG캐피탈도 충북지역에 2개의 종합제휴점이 있지만 1곳만 제대로 영업실적을 올리고 있는 형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전트나 제휴점은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는 이들 에이전트나 제휴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청주 뿐만아니라 지방에서는 대부분이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 캐피탈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캐피탈사의 에이전트와 제휴점은 이에따라 자격요건은 개인의 경력이나 인성, 사업계획 등 심사가 엄격해 사무실을 문을 열기가 어려운데도 정작 영업실적은 부진해 심적인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다.

캐피탈사의 한 관계자는 “지방은 서울과 달리 시장이 협소하고 건수도 적어 영업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경영난으로 앞으로 에이전트나 제휴점이 더 생길 가능성은 매우 적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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