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갱년기 여성 한의약 건강교실...14일부터 8주간 운영

충주시 비대면 갱년기 건강교실에 참가자가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시 비대면 갱년기 건강교실에 참가자가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비대면 갱년기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중년여성의 갱년기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새롭게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년여성에게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갱년기 증상이 있는 40~60세의 참여 희망 여성 중 갱년기 증상, 우울감, 건강 수준 등의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된 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8월 2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대상자들은 건강검진, 상담 등을 실시하고 매주 1회(화요일) 기공체조와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갱년기 고위험군은 본인 동의를 받아 한의진료, 한약제제 등 한의요법을 병행해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홈페이지나 충주시보건소 검진팀 한방진료실(☏043-850-3447)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가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노년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년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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