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 여름방학 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집중 교육 실시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와 추진한다.

최근 5년(2017~2021년)간 전국의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는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 시작 시기인 7월 중순부터 7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 등 체계적 교육이 필요하다.

세종시교육청은 여름 휴가철에 학생 물놀이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각 급 학교가 여름방학 전(6월~7월) 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요령, 물놀이 안전 수칙, 안전한 갯벌 체험 요령, 수상레포츠 안전수칙 등 가정통신문과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안내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물놀이 안전교육,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 교육 등 물놀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물놀이 위기상황 속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초등학교 2~6학년 대상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 교실형 안전체험관, 안전체험교육원 등 체험시설을 활용한 물놀이 안전교육, 선박안전체험 교육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자기보호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수칙을 체화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과 안전수칙 교육을 지속 실시해야 한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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