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 우수고객 초청 농장체험 행사 열어

청주 강내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고객을 초청해 표고버섯 생산자 농장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 강내농협(조합장 조방형)이 지역 농특산물 신뢰 향상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 농장체험 활동을 비롯해 출하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고객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강내농협은 14일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고객을 초청, 농장체험을 통한 생산자와 교류회를 했다.(사진)

2018년 직매장 개장 시 농장체험을 운영한 강내농협은 최초 60명을 시작으로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 최근까지 400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방울토마토, 표고버섯, 오디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가공품을 출하하는 6차 산업 교육장을 찾아 ‘바보 아빠 스티링치즈’, ‘단호박 발효 고추장’, ‘장희도가 전통주’, ‘오디 쨈 휘낭시에’ 등 가공식품 만들기 체험으로 행사가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졌다.

체험 참여자 A씨는 “최근 5년간 농장체험 교실에 매년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출하 상품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서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방형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는 적극적으로 이용해주는 고객이 있기에 가능했다”라며 “농산물 품질 향상과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 활성화 등으로 로컬푸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매장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도 높여 가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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