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찾아가는 교육 운영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14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펀(Fun), 뻔! 하지 않는 사회적경제’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하는 동시에 인지도 제고, 판로개척 등을 통한 세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수행기관은 도아협동조합, 가람수풀생태환경연구소, 세종사회적기업협의회 컨소시엄으로 사회적경제기업가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14일 고운초를 시작으로 15일 미르초, 16일 도담초, 17일 연남초, 종촌초등학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한 사회적경제 개념 이해하기 △소비자·판매자 그룹활동 나눠보기 △사회적기업 계획서 작성하기 등이다.

사회적경제를 직접 체험해보는 ‘와글와글 가치 장터’에서는 △내가 설립한 회사 물건 팔아보기 △선순환적 사회구조 알아보기 △어렵고 멀게만 느끼는 기부 실천해 보기 등도 진행된다.

조수창 자치분권국장은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호혜와 연대의 경제인 사회적경제를 학교 내에서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치 소비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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