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지원프로그램 안내·특강 등 진행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2022 초기창업기업 소통 워크숍’을 개최, 지역 유망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초기창업패키지 20개 선정기업(그린 분야 3개, 일반분야 17개)의 기업소개를 비롯해 △기업 네트워킹 △특화지원프로그램 안내 △‘특허를 활용한 기술 가치 평가 및 자본금 증자’ 특강(L&K 이주원 대표)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기업 노하우’ 특강(폴리캠 김석균 대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순천향대는 △실습형 창업 강좌 △창업 아이템 검증 △순천향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스타트업 IR 투자유치 지원 △창업 트렌드 교육 △시장개척프로그램 등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전개한다. 아울러 지역거점 창업생태계 확립을 목표로 △아산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 △창업클럽 △창업 트렌드 교육 등의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기업의 노하우’ 특강에 나선 김석균 폴리캠 대표는 “태국 및 몽골 등 해외법인 설립과 수출 10만 달러 실적 등을 내며 글로벌 전문 건설화학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가 있었다”며 “면밀한 기업분석을 통해 제공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이 국내외 시장 파악과 신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유망 창업 아이템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순천향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화 지원을 받은 20개 창업기업은 2021년 269억원의 매출과 84명의 신규고용 및 16억500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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