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주제로 실천방법 등 토론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국제교육원은 도내 고등학생과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평화의 빛 프로젝트로 만나는 한·프 청소년 평화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충북국제교육원이 미래인재를 기르는 국제 이해 교육 추진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평화아카데미와 프랑스 국제교류 연계 프로그램이다.

평화아카데미는 인권을 주제로 △국제분쟁 △인권과 난민 △대한민국의 평화 △국제사회 연대와 청소년 실천방법 등을 배우고 토론하는 특강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평화아카데미 두 번째 시간으로 ‘난민 휴먼 라이브러리-마주하다, 맞이하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난민 국제 보호와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김영아 아시아 평화를 향한 이주MAP 대표의 특강과 국내 체류 난민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내에서 ‘난민 사람책’으로 활동하는 콩고민주공화국 난민 등 8명이 도내 고등학생과 교사 70여명과 만나 난민의 삶과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토론했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화적 감수성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평화의 빛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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