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적 면접 역량 강화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청주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자기주도적 면접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2 학생맞춤형 1차 모의면접’을 실시했다.(사진)

모의면접은 교과 내용에 바탕을 둔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학생이 학교에서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모의 면접에 활용하고 실제 수시 면접 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모의면접에는 도내 일반고 25교, 3학년 학생 총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충북대입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를 면접위원으로 2인 1조 또는 1인 1조로 구성·배치했고 인문계열, 경상계열, 자연계열(수학, 과학)로 과목을 나눠 진행했다.

인문계열 학생은 30분, 자연계열 학생은 45분 동안 해당 과목의 면접 문제를 풀고 문제 해결 과정을 면접위원 앞에서 15분 내외로 설명했다.

면접위원은 실제 면접처럼 유도 질문도 하면서 학생이 가진 잠재적 역량을 끌어내고 면접에 대한 조언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맞춤형 1차 모의면접이 면접 준비에 막막한 학생에게 가뭄철의 단비와 같은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16일 학생맞춤형 2차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90-22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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