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당, 당선인 회의서 결정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자당 소속 청주시의원 당선인들이 지난 10일 도당에서 회의를 열고 김병국(사진)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장 후보에 이름을 올린 4선 박정희 의원(49·청주 타선거구)과 3선 이우균 의원(59·청주 아선거구)은 탈락했다.

김 의원은 1991년 1대 청원군의회 의원, 1995년 2대 청원군의원, 1998년 3대 청원군의원, 2014년 1대 통합 청주시의원, 2018년 2대 통합 청주시의원에 당선했다. 충북 기초의회 최초로 6선 고지를 밟았다.

청주시의회는 청주·청원상생발전합의에 따라 옛 청원군이었던 읍·면 지역 시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한다.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3대 청주시의회는 국민의힘 21명, 더불어민주당 21명으로 구성해 의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힘 싸움이 예고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의장 후보를 선출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시의회 원내대표로 3선의 박노학 의원(54·청주 사선거구)을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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