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현장 방문·제천 국부포럼 참석·서울현충원 참배

충북 영동군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영동군 관계자의 안내로 지역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 영동군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인이 영동군 관계자의 안내로 지역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완성도 높은 공약실행을 위해 주말 휴일에도 지역 점검 등 폭 넓은 행보에 나서고 있다.

김 당선인은 지난 11일 영동군을 방문해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과 김국기 도의원, 군 관계자 등의 안내로 지역 현장을 둘러봤다.

김 당선인은 영동 와인터널을 둘러본 뒤 인근에 조성 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현장을 방문했다. 정일건 영동군 힐링사업소장의 안내로 현장을 둘러본 김 당선인은 지역의 관광 자원을 높게 평가했다.

김 당선인은 “영동와인을 시음해 보니 기대 이상의 훌륭한 품질을 갖췄다”며 “힐링관광단지가 완성되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이고, 와인을 통한 포도농가의 소득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사업 현장 방문에 이어 난계국악체험촌에서 난계국악단의 토요 상설공연을 감상한 뒤 월류봉과 반야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10~11일 제천시 백운면 레스트리 리솜에서 열리는 ‘국부포럼’ 행사에도 참석했다.

국부포럼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 출신의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국회 기능을 복원하고 상생과 협치로 새로운 길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제천·단양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 당선인은 국부포럼 행사 중 ‘지방시대의 시작, 지역균형발전’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에 참석해 전국에서 모인 포럼 회원들을 환영하며 충북을 간단히 소개했다.

김 당선인은 포럼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에게 균형발전에 맞는 충북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날 국부포럼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이진복 대통령 정무수석과도 소통하면서 충북 발전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지난 1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3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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