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장 자리 경쟁 치열할 듯
충북도의회 의장 자리 경쟁 치열할 듯
  • 최영덕 기자
  • 승인 2022.06.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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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당 차지한 국민의힘, 3선 이상 당선인 ‘無’


재선 6명·기초의회 3선 황영호 당선인 등 물망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국민의힘 의장 후보는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도의원 재선 이상과 기초의회 다선 출신 당선인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12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도의원 당선인들은 지난 9일 도당에서 첫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 개인 사정으로 1명만 불참하고 비례 2명을 포함해 충북도의원 선거 당선인 27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들은 다수당의 몫인 제12대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선출에 대한 방침을 정했다.

우선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도의회에서 열리는 당선인 상견례가 끝난 뒤 뽑기로 했다. 이어 선출된 원내대표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의장 후보 선출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제12대 도의회는 다음 달 1일 임시회를 열어 당일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한다.

이를 고려할 때 이달 마지막 주 의장 후보에 출마하려는 도의원 당선인의 정견 발표 후 투표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여러명이 거론되고 있다. 3선 이상이 단 한 명도 없는 데다 대부분 초선이어서 예전과 달리 후보가 넘쳐난다.

도의원 당선인 28명 중 초선은 비례를 포함해 22명이다. 재선이 최다선으로 6명이다. 이옥규(청주5)·김국기(영동)·오영탁 의원(단양)은 연임이다.

나머지 임병운(청주7)·박봉순(청주10)·이양섭 당선인(진천2)은 4년 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재입성한 징검다리 재선이다.

도의회 안팎에선 이들이 도의회 전반기뿐 아니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초선이지만 당내 기반이 튼튼한 황영호 당선인(청주13)도 전반기 의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황 당선인은 2006년 청주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통합 청주시의회 초대 후반기 의장도 역임했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확실하게 거론되는 당선인은 없다”며 “도의회 상견례가 끝난 뒤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지만 이때까지 의장에 도전하는 당선인의 물밑 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12대 충북도의회는 다음 달 1일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사흘 뒤 5개 상임위원장을 선임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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