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시상식서 지정서와 포상금 500만원 받아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마금마을이 지정서와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마금마을이 지정서와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지난달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마금마을이 지정서와 함께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군은 지난 10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어울림 마을 시상식’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충환 마금어촌계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 마을 지정서 수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22년 漁(어)울림 마을 공모’에서 마금마을이 대상을 수상한 데 따른 것으로, 해수부는 매년 어민·귀어인·귀촌인·다문화인이 함께 하는 우수 어촌마을을 어울림 마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귀어가구 17세대와 귀촌·다문화 가구 1세대가 기존 주민들과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마금마을은 귀어·귀촌인 유입을 위해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에 힘쓰고 마을발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어촌마을 조성에 앞장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금마을은 대상 포상금 500만원과 함께 내년 국내외 연수 참여 기회를 부여받고 향후 해양수산부 지원 사업 신규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태안군은 2019년 어울림마을 첫 공모 이래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귀어인과 주민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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