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보건소(소장 김갑수)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구를 숫자화한 ‘9’를 조합해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지난 8일과 10일에는 합송초등학교 등 4개 초등학교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가족 치카치카 333’ 공연을 선보였다. 올바른 칫솔질과 바른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한 인형극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율동과 음악을 곁들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9일에는 코로나19로 소홀해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소 정문 주차장에서 ‘구강건강생활실천’ 홍보관을 운영했다.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및 상담, 불소용액양치 무료 배부, 구강위생용품을 전시하고 사용법을 안내하며, 행사 참여자 대상으로 칫솔 바꿔주기 캠페인 및 구강건강퀴즈 풀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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