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아카데미 7월 개강…신규반·투어반 수강생 모집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영동군이 지역 와인산업의 발전과 농촌의 활력 증진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까지 2022년도 와인아카데미(사진)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와인아카데미는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 특구이자 국내 와인산업을 이끌고 있는 영동군만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와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수료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영동와인 산업의 발전과 영동와인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와인신규반 40명, 와인투어반 20명 등 2개반 6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월 3회 총 72시간 48강좌의 강의와 실습이 병행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교육 일정이 변경되거나 일부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수 있다.

와인신규반은 와인 기초 상식, 와인서비스 매너 및 테이스팅 기법, 와인양조 실습 등 초보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와인투어반은 와인양조 실습, 양조장관리, 현장 및 토론 교육으로 진행되며 와인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뒀다.

와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선착순 모집으로 영동군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수강 희망자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와인산업팀(☏043-740-5543)으로 신청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