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희숙)는 10∼11일 폭염에 노출돼 일상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취약세대를 방문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쿨매트를 전달했다.

이번 쿨매트 지원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고령의 독거 어르신과 장애·가정위탁아동 등 관내 취약계층 2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희숙 민간위원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화섭 문백면장은 “여름철 냉방비 부담으로 냉방용품 사용을 꺼려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저소득층 가구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소외계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폭염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월 2회 주기적으로 취약계층 23가구를 방문해 국과 반찬 등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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