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 대상 복합편의서비스 제공

세종시 평리마을관리협의체가 조치원읍 평리 경로당에서 관리소 개소식을 갖고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종시 평리마을관리협의체가 조치원읍 평리 경로당에서 관리소 개소식을 갖고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평리마을관리협의체(회장 이충한)가 지난 10일 조치원읍 평리 경로당에서 조치원읍 평리 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가졌다.

조치원읍 평리 마을관리소는 △생활불편접수 △마을환경개선 △공구대여 △찾아가는 알림서비스 △문화체험프로그램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복합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치원읍 평리 마을관리소는 2021년 6월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 지난 3월 착공해 4월 준공을 마쳤으며, 지난 5월부터 운영 매뉴얼을 보완해가며 시범운영 중으로 이날 개소식에 이어 13일부터 정식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자연의벗연구소 세종지부(대표 강형빈)가 진행하는 탄소중립실천마을 선언도 함께 진행돼 평리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실천마을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앞으로 자연의 벗 연구소와 환경도서관, 생태놀이터, 친환경체험공방 등이 담긴 그린빌리지를 조성하고, 마을환경축제 등을 추진하면서 생활 속 환경·사회·협력(ESG)가치를 직접 체감하고, 탄소중립화를 실현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치원읍 평리 마을관리소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의 소소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성숙한 마을공동체 문화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마을관리소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