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중인 수변도시 조성사업에서 발생하는 골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건설자원협회는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건설자원협회에서 탄소중립 및 ESG 경영실천을 위한 자원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화성 송산그린시티, 강원 수열에너지클러스터 등 수변사업을 대상으로 품질을 인증받은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를 통해 건설현장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력내용은 △순환골재 사용 확대를 위한 제반 사항 협력·지원 △건설자원의 미래 수요 공유 및 공공예산 절감을 위한 상호 노력 △건설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지원 △순환골재 사용을 통한 경제·사회·환경적 효과 모니터링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며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약 이후 실행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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