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참가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SECC 전시장에서 열린 202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이 392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전시와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대전시 16개사, 충남도 16개사, 충북도 16개사가 참여했다.

대전시는 뷰티, 식음료, 생활용품 관련 16개 중소기업의 열띤 참여 속에 박람회 기간 중 6건의 업무협약 체결 및 392만 1800달러(한화 50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3개 시·도는 전시장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해 지역 기업 홍보를 극대화했다.

대전시는 홍보영상과 리플릿 등을 통해 대전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와 대전 UCLG 국제행사 개최를 베트남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적극 알렸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는 이번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충청의 우수기업을 해외에 알리고 판로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돼 해외진출이 어려웠던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성장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을 개최지로 정하고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 단체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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