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폭발물 설치 등 다양한 상황 가정해 대응책 모색

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서 열린 ‘드론테러 공동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2 관계기관 대테러 합동훈련에서 충북경찰청 위기협상팀이 테러범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날 훈련은 육군37사단, 국정원지부,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이용 화학물질 테러 등 다양한 상황을 조성해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오진영기자
9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서 열린 ‘드론테러 공동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2 관계기관 대테러 합동훈련에서 충북경찰청 위기협상팀이 테러범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날 훈련은 육군37사단, 국정원지부,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이용 화학물질 테러 등 다양한 상황을 조성해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9일 충북 청주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테러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국정원지부,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금강유역환경청, 육군 37사단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드론 테러 위협에 민·관·군·경·소방이 통합상황 조치와 작전지휘능력 강화, 대테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인질, 폭발물 설치, 드론 이용 화학물질 테러 등 다양한 상황을 조성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극단주의 테러용의자가 충북지역에 들어왔다는 첩보에 따라 생명공학 학술 심포지엄이 열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 무장 테러범들이 침입해 국제회의장을 점거하고 폭발물 설치와 드론 이용 화학물질 테러, 학술대회 참가자 인질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는 가정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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