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과 15명 구성…위원장에 정원용 전 문화원장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민선 8기 영동군수직 인수위원회가 9일 영동군 힐링사업소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갔다.(사진)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 15명과 자문위원 3명을 위촉했다.

인수위원장은 정원용 전 영동문화원장, 부위원장은 강봉희 전 양산면장이 맡았다.

인수위 측은 “각계각층의 추천과 정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전문성과 체계성을 두루 갖춘 ‘실무형 위원회’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기획문화관광, 행정복지, 농산업,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민선 8기 군정방침과 취임 직후 처리해야 할 긴급 현안과제를 확인하고,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시행시기, 실현 가능성 등의 검토와 세부 실행방안 마련 등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을 선정하는 역할을 한다.

민선 7기 지역의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됐던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일라이트 산업 등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 등도 세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30일까지 22일간이다. 인수위는 민선 8기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적법한 절차와 규정에 따른 정확하고 완벽한 인계·인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 영동군수 당선인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영동, 청소년과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영동, 농업인과 자영업자·기업인이 활기찬 영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영동군의 비전과 철학을 정립하고, 추진 전략 수립을 통해 영동의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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