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해운 구암사 강성규 이사장, 5000만원 전달


“나눔 문화 확산·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기원”

강성규(왼쪽) 재단법인 해운 구암사 이사장과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성규(왼쪽) 재단법인 해운 구암사 이사장과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이 재단법인 해운 구암사 강성규 이사장으로부터 발전기금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재단법인 해운 구암사 강성규 이사장은 20년 넘게 ‘국수 보시’를 통해 부처님 자비를 실천해 왔다.

특히 대전과 충남지역의 노인 자살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해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무료 급식이라는 공양으로 실천하면서 노년의 쓸쓸함을 이웃 사랑으로 달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 국수 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에도 지역의 노인 인구가 많은 점에 착안해 노인 무료 급식을 전개하는 등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강성규 이사장은 “부처님의 자비 정신으로 세종과 유성지역에서 점심 공양을 함으로써 불교의 사회성을 높이고 노인들의 쓸쓸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또한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현대 원장은 “뜻 깊은 기부를 해주신 강성규 이사장님의 바람처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진료, 연구, 교육, 공공보건의료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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