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사 참석 긴급 대책회의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는 올해 기상 가뭄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별 용수확보와 가뭄대책을 점검하는 합동 회의를 8일 개최했다.

이날 기준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저수율은 57%로 평년에 비해 102% 수준이다.

당장의 모내기철 용수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가 오지 않는 현상이 지속될 경우 용수로 말단부와 밭작물, 천수답 지역 등을 중심으로 가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충북지역본부는 이에 대비해 7개 지사가 참석하는 총력대응 가뭄극복 긴급대책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영농 및 급수현황, 용수확보 대책,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홍섭 본부장은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철저한 사전준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민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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