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연 작가 초청 16일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2년여 만에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2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했던 ‘라이프 코치 염소연의 셀프리딩’ 저자인 염소연(사진)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를 오는 16일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중앙도서관 2층 시네마룸에서 열리는 북 콘서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청주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염소연 작가는 ‘셀프리더라면 반드시 넘어야 할 스무고개’를 제시한다. 스무고개는 한 사람이 마음속으로 뭔가를 생각하면 다른 사람이 스무 번까지 질문해서 그것을 맞추는 게임이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스스로 셀프리더로 변신할 수 있으려면 어떤 생각과 자세로 전문성을 개발해야 하는지를 스무고개로 제시한 탐구 여정이다.

염 작가는 이 책에서 스무고개는 셀프 리더가 살아가면서 직면하는 다양한 곡예로 설명한다. 이 곡예에 직접 부딪혀 고개를 넘다 보면 어느새 자신도 셀프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신념과 가치관, 자세와 태도, 원리와 원칙, 방법과 과정을 배울 수 있다고 제시한다.

염소연 작가는 “오랜 인생의 방황 끝에 고수가 되고 싶어 수많은 고수를 찾아 인터뷰했지만, 밖으로 드러난 고수들도 나름대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의미 있는 방식으로 이끌어 가며 성과를 내는 사람, 바로 ‘셀프 리더’를 생각했고, 나만의 별을 찾아 천천히 또는 빠르게 떠나는 인생 자전거의 주인공이 나와 당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희 청주대 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시행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 행사를 재개해 기쁘다”며 “지역주민에게 IT 기술과 복합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최신식 신개념의 도서관 시설을 개방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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