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중립성 등 구현해 달라”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는 8일 성명을 내고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에게 교육의 중립성 구현, 진취적인 교육과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등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선거기간 보수와 진보라는 진영의 논리로 대립하며 아이들의 교육 향상을 위한 정책대결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3가지를 당부했다.

연합회는 “갑자기 달라질 환경에 아이들은 두려움을 느낀다. 지금까지 해왔던 정책을 무조건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학교, 학생, 학부모, 지자체에서 바라고 추구하는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아이들에게 최대한 혼란 없이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해하기 쉽고 납득 가능한 새로운 정책으로 소통이 원활한 충북교육이 되길 원한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능력 모두를 키우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무엇보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교육감, 교육청이 되기를 간곡히 부탁하며, 한 아이도 낙오되지 않는 교육과 정책으로 충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는 교육을 구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