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희 개인전 은메달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홍성군청 양궁팀 선수들이 올해 들어 국내 최고 수준의 실력을 뽐내며 전국대회에서 잇단 입상의 쾌거를 거두고 있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충북 보은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제33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홍성군청 양궁 팀의 박재희 선수(23)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개인전 결승에서 리우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장혜진 선수를 만나, 세트스코어 5대5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6점에 그치며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다. 박 선수는 지난달에 개최된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에서도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꾸준히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고 있고, 홍성군청 소속의 김세연 선수, 심민주 선수, 김정민 선수도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차 기량이 오르고 있어 올해 전국체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유희전 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기부 운영으로 전 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군청 양궁 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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