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 후 인수위원 위촉…5개 분과 20명 참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이끌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 8일 공식 출범한다.

7일 김 당선인에 따르면 충북도지사직 인수위가 8일 오후 1시 30분 충북연구원에서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오후 2시 도청에서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총괄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정책기획홍보분과와 정책 1·2·3·4분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다.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위원장에 임명됐고, 충북도 고위공무원 출신인 신찬인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 부위원장으로 영입됐다.

정책기획홍보분과의 김진덕 전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총괄간사를 맡아 인수위를 꾸려가게 됐다.

인수위는 지난 6일 워크숍을 열고 인수위 구성 및 설치, 주요 업무와 김영환 당선인 공약사항 추진전략, 취임식 준비상황 등을 논의했다.

인수위는 이달 중순께 도청 실·국별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앞서 김 당선인은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김태수 청주시의원과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이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각각 맡겼다.

홍보 1·2팀 팀장에는 홍순철·오상우 전 언론인을 인선했고, 조만간 윤진식·한민구 전 장관 등 출향인사를 포함한 자문위원회도 가동할 예정이다.

김봉수 위원장은 “한 달여 기간 당선인 공약 추진 전략, 업무계획 및 주요 현안 추진상황 등을 세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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