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실시설계…내년 하반기 착공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가 최근 추진한 ‘당진종합체육관 및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와 운생동건축사사무소(주) 공동 설계작품을 당선작(사진)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고대면 용두리 240-1 일원 약 7만7천㎡ 부지에 공사비 400억 원을 투입해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겸비한 종합체육관(5천800㎡)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4천㎡) 건립을 위한 대규모 건축사업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7일 공고해 모두 16개의 설계업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기존의 종합운동장과의 연계성, 건축물을 둘러싸고 있는 타원형 트랙의 사용성, 건축물과 외부 공간의 프로그램적 연계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7월께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 입상작으로는 △우수작 ㈜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 & ㈜에스엔비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장려작 ㈜건축사사무소 적재 △가작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입선작 ㈜제이유건축사사무소 & 허서구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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