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지난 4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당진시 석문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지원키 위한 ‘석문면 다문화가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선영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박우학 당진시 여성가족과장, 당진발전본부 관계자 등을 포함해 100여 명의 석문면 다문화가정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당진시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의 결혼이주민, 외국인 유학생 등의 유입 증가로 다문화가정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발전소 주변지역의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

당진발전본부는 이번 사업을 추진키에 앞서 석문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다문화가정 또한 마을주민이며, 이들과 융화하고 정서적인 유대감을 갖는 공동체에 대한 공감대를 얻고자 노력했다.

‘석문면 다문화가정 교육’은 6~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자녀는△국어, 수학 등의 맞춤형 학습 △케이팝(K-Pop) 댄스 등을 배울 수 있고 부모들은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기초반 △토픽 중급반 등을 통해 한국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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