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 인재 양성사업 일환
2024년까지 3년간 총 45억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가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8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특성화대는 국토부와 부처 협업 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인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 추진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한 16개 대학교에 대한 심사를 거쳐 8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교 8개교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 4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의 사업 수행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2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특성화대학교를 공개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총 16개 대학이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총 8인의 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평가와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권역별 최고 평가순위 대학 우선 선정 방식으로 특성화대학교를 지정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수도권에서는 인하대와 서울시립대, 경희대, 안양대, 충청권과 대구·경북·강원권, 호남·제주에서는 각각 남서울대와 청주대, 경북대, 전북대 등 8개 대학교가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특성화대는 공간정보 5개 혁신과제 중에서 대학별 특성에 맞는 과제 선정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혁신인재 양성사업’으로 공간정보 융복합 인력양성 사업을 4년제 대학까지 확대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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