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국민의힘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47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을 받는다.

충북은 8개 선거구 중 청주시 서원구가 포함됐다. 이 지역구는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이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최 전 위원장은 당내 경선에서 패배해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현재 국민의힘 당원인 자이다.

다만 신규 입당자(미입당자)는 제출 서류에 입당원서를 첨부해야 한다.

접수는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교부는 오는 12일까지다.

신청자가 없거나 적격자가 없는 경우 해당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임명된 조직위원장은 서원구 당협위원회를 구성 등 당협위원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2일~16일 진행한 청주시 서원구 조직위원장 공모 심사가 6·1 지방선거로 보류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모에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오제세 전 국회의원, 최영준 변호사, 최현호 전 당협위원장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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