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실·백일장·시낭송대회 등 문학 발전 기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소월·경암 문학예술관이 지난 3일 문학관 개관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문학관 개관 3주년 기념식에는 전국 문인들과 홍성열 군수,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소월백일장 시상식에 이어 국악관현악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소월·경안 문학관은 한의사로 일하며 소설가로 활동했던 (사)새한국문학회 경암 이철호 이사장이 사재 40억원을 들여 건립했고 2019년 6월 개관했다.

문학관은 연중 소월문학 작품집과 연보 등을 전시해 소월 김정식 시인을 기리고 문학교실 운영, 소월 백일장 대회와 시낭송대회 등을 개최해 전국에서 문학인들이 찾는 등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소월·경암 문학관에는 소월 선생의 생애를 한 곳에서 볼수 있는 친필 작품집과 가계도, 연보가 전시돼 있으며, 대하 장편소설 ‘태양인 이제마’를 펴낸 경암 이철호의 저서도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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