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인수위 가동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인수위 가동
  • 최영덕 기자
  • 승인 2022.06.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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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장에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임명
비서실장 김태수 청주시의원·대변인 윤홍창 전 도의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다음 주부터 지사직 인수위원회를 가동한다.

김 당선인은 2일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 당선인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 국정을 쇄신해 나가야 한다는 국민 기대와 열망이 매우 높았다”며 “도정을 제대로 이끌어 윤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사진)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침에 대해 “민선 8기 도정은 좀 더 유연하고 경계를 파괴하는 시도가 많을 것”이라며 “지난 12년간 행정가 출신 이시종 지사가 도정을 무난히 이끌었다면 저는 다소 시끄럽게 느껴지더라도 여러 방면에서 도전하고 창조적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도정을 이끌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선거기간 갈등과 반목을 씻어내고 충북의 이름으로 협력하고 공존하는 드림팀이 돼야 한다”며 “도민과 한 약속과 포부를 하나하나 실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이 공약한 사업으로 충북 레이크 파크 조성, 대기업 중심 60조원 투자유치, 진료비후불제 시행, 출산 및 육아수당 지급 등이다.

그는 “이들 공약을 실천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지난 12년간 지속된 민주당 도정에 예산낭비 등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법과 조례에 따라 합당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잘못은 바로잡고 엄정하게 조치하되, 잘된 것은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려는 것”이라며 “새로운 충북 건설의 아이디어를 구하고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지사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밝혔다. 그는 “이른 시일 안에 20명 내외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도정 운영을 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인재를 다수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청주고 동문인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할 뜻을 밝혔다.

“온라인 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을 키운 인물로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지낸 김 이사장이 인수위원장을 맡아줄 것”이라고 소개한 김 당선인은 “공직자 출신을 인수위원장으로 영입하지 않은 것은 기업 마인드를 (공직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서실장에는 김태수 청주시의원, 대변인은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 홍보단장에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 홍보1·2팀장에 홍순철·오상우 전 기자를, 자문위원장에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인수위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오는 7일이나 8일부터 인수위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지난해 제정한 ‘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인수위에 5개 분과(기획조정·산업경제·행정문화·안전건설·복지환경)를 두는 방안을 김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인수위 사무실은 도청 인근 충북연구원 회의실에 설치된다. 이곳에 당선인 집무실도 마련된다. 인수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해 시·도는 20명 이내, 시·군·구는 15명 이내의 위원을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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