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성본산단 건설현장·제조사업장 추락예방 시설 살펴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가 지난달 31일 3대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과 합동 패트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안전 감독관과 공단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 소규모 건설현장과 제조사업장 등 50개소를 대상으로 추락사고 발생 원인인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예방 시설에 대해 점검했다.

또 끼임사고 위험기계기구 점검과 안전모, 안전화 등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 3대 안전조치 여부를 확인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은 위험지역(레드존)을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3대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위험작업의 개선·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가 현저히 불량한 현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감독과 연계해 매월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충주지청과 공단은 2013년도부터 산업·주거 등 단지 조성 확대에 따른 제조, 건설물량 지속 증가로 사고사망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 성본산업단지를 점검 지역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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