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1인분에 1만1000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2022년 한바탕 청주삼겹살 축제’가 3일과 4일 이틀간 충북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열린다.

청주서문시장상인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지역 유일의 음식특화거리인 삼겹살거리를 지역 명소로 활성화하고, 위축됐던 주변 상권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뒤 3년 만의 개최다.

행사 기간 삼겹살 1인분을 1만1천원에 판매한다. 3일 오후 5시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 청삼미식회가 펼쳐진다.

룰렛 할인권·교환권 증정 이벤트, 생맥주 시음회, 버스킹, 밸리댄스 공연, 커피클레이 체험, 꽃팔찌 만들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김동진 청주서문시장상인회장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삼겹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 서문시장은 2012년 전국 유일의 삼겹살특화거리로 조성됐다. 2020년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돈인증거리로 첫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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