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변 소나무 숲 감성 캠핑장 인기…주변 볼거리도 풍부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 송호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도 지자체 추천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사진)

안심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선정하는 것으로 지자체가 추천한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를 의미한다.

영동군 양산면에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송호관광지는 28만4천㎡에 텐트 180여개를 동시에 칠 수 있는 규모로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아날로그 감성캠핑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많은 캠핑족이 찾는 이곳은 여름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힐링관광지로 더욱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흥미를 끄는 재미요소도 많이 있다.

그중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송호관광지에서 출발해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둘러보는 6㎞ 코스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삼아 여유와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금강의 물길따라 자연의 숨결과 감성 풍성한 길을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개통한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전통국악기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금강 물빛다리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이밖에 영국사·천태산 등 영동의 대표관광지가 인근에 산재해 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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